포항 구룡포항 방파제 보강…"태풍에도 안전"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가 5년간 공사 끝에 포항 구룡포항 재해예방사업을 끝냈다.
도는 2013년부터 214억원을 들여 구룡포항 방파제를 7m에서 8.2m로 높이고 방파제 옆에 테트라포드 6천303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를 약하게 만들기 위해 바닷가에 설치하는 다리가 4개 달린 콘크리트 덩어리다.
도는 주민 건의를 받아들여 방파제 주변에 태양광 보안등 20개를 설치하고 용 문양 트릭아트와 벽화를 그렸다.
김경원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보강 공사로 구룡포항은 태풍이나 해일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항만시설물 피해가 줄어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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