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건물옥상 물탱크 터져 2천500여명 대피

입력 2017-06-01 14:53
수정 2017-06-02 08:07
이화여대 건물옥상 물탱크 터져 2천500여명 대피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양지웅 기자 = 1일 오후 1시36분께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내 인문대 건물옥상의 물탱크가 터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탱크에 있던 물 7천ℓ가 5층짜리 건물 안으로 새어들었고 건물에 있던 학생 등 2천500여명이 대피했다.

옥상에서 내려온 물은 중앙계단을 타고 건물 3층까지 내려왔으며 최고층인 5층의 일부 천장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배수작업을 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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