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옹기박물관 '경상도·전라도 옹기그릇전'

입력 2017-06-01 09:55
[울산소식] 옹기박물관 '경상도·전라도 옹기그릇전'

(울산=연합뉴스) 울산옹기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7월 30일까지 경상도와 전라도 고유의 옹기 제작기법과 유약 등 지역 특색을 잘 표현한 '경상도·전라도 옹기그릇전'을 연다.



경상도와 전라도는 오랜 세월 장인의 경험과 숙련된 기술로 옹기의 우수한 전통과 기술의 명맥을 이어온 지역이다.

기획전은 두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옹기그릇을 비교하고 분석해 봄으로써 옹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박물관 측은 기대했다.

경상도 작가 12명과 전라도 작가 12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옹기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기능성과 전통성을 전제로 한 그릇의 다양성, 장식의 변화, 시대에 맞는 현대 감각 작품들로 구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앞으로 두 지역 간의 왕래가 활발해지고 새로운 옹기 문화가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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