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원회 통한 협치 잘하고 있나"…31일 정책토론회

입력 2017-05-30 11:15
"서울시, 위원회 통한 협치 잘하고 있나"…31일 정책토론회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31일 시청 서소문별관 1동 대회의실에서 '제7회 협치서울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조하는 협치시정을 위한 '위원회' 제도를 점검하고, 각종 위원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려 마련됐다.

정병순 서울연구원 협치연구센터장과 박용신 환경정의포럼 운영위원장이 위원회 제도의 운영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서울시 각종 위원회에 참여한 30여명의 민간위원이 토론한다.

일자리, 청년, 인권, 복지, 환경, 시민건강, 장애인,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민간위탁 등 관련 위원회 과제가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위원회는 2012년 127개에서 작년 말 185개로 늘어났다. 시민 삶과 밀접한 행정 영역에서 시민·전문가 의견을 위원회에서 수렴해 정책에 반영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민관협치의 대표적 제도인 위원회 제도를 개선하고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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