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던 코스피, 이틀째 숨고르기

입력 2017-05-30 09:23
수정 2017-05-30 09:34
질주하던 코스피, 이틀째 숨고르기

코스닥지수는 상승 반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숨 가쁘게 달리던 코스피가 이틀째 숨을 고르기를 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한 때 2,35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0.15%) 내린 2,349.5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0.15%) 오른 2,356.54에 출발해 소폭 오르내리다 2,350선 밑으로 물러났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1% 오른 12,628.9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08% 하락한 5,332.47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02% 내린 3,578.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최근 순매수를 계속하던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개인 역시 47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만 67억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물산[028260](1.09%)을 제외하면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이 시각 전날보다 1.01% 떨어진 225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0.35% 약세다.

현대차[005380](-0.31%), NAVER[035420](-0.58%), 현대모비스[012330](-0.89%), 한국전력[015760](-0.48%), 포스코[005490](-0.18%)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09%), 의료정밀(0.98%), 운수창고(0.61%), 증권(0.51%), 비금속광물(0.31%) 등은 오르고 있고, 화학(-0.39%), 은행(-0.38%), 금융업(-0.3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포인트(0.30%) 오른 644.9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1포인트(0.33%) 오른 645.09에 출발했다. 개인은 24억원, 기관은 11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1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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