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청년창업기업, 전문가·벤처캐피탈에 멘토링받아

입력 2017-05-29 13:38
수도권 청년창업기업, 전문가·벤처캐피탈에 멘토링받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 수도권경영지원처는 중진공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2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2017 수도권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석세스코칭 및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기업이 다수의 벤처캐피탈(VC) 투자자에게 공개 기업설명(IR)을 한 후 피드백을 받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코칭, 구매상담회 및 데모데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50여개의 청년창업기업이 참가했다.

전문가 코칭에서는 수출, 세무, 법률 분야 등에 대해 관세사, 세무사, 변호사 등 13명의 전문가가 청년창업기업과 1대1로 상담해 120건의 애로를 해소했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이베이 등 온라인 판매대행사, 홈쇼핑 구매담당자 10명이 참여해 청년창업기업의 입점 가능 여부를 점검했다.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청년창업펀드를 운용하는 5개의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7개사가 IR을 한 후 투자유치를 위한 멘토링을 제공받았다.

임성순 중진공 수도권경영지원처장은 "창업기반이 취약한 청년창업기업들에 맞춤형 전문가 코칭 및 구매상담회를 제공,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융자,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청년창업자들에게 지원해 청년창업기업의 창업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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