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상교육 활성화 워크숍…국내외 사례 공유

입력 2017-05-25 11:07
제주 화상교육 활성화 워크숍…국내외 사례 공유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스마트교육실에서 '화상교육 공유 및 확산을 위한 2017 글로벌 화상교육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화상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워크숍에서는 홍주희 주한 호주대사관 실장이 호주의 주요 교육정책과 한국-호주 교육교류 현황을 소개하고, 오명숙 뉴잉글랜드대학 교수가 한국-호주 화상교육팀 소개와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한다.

납읍초 차지연 교사 등 도내 읍·면 소규모학교 교사 7명이 '글로벌 화상교육 시범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민선기 부산 신정초 교장의 화상수업 운영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의과대학 인간병 박물관, 산호초해양박물관, 시드니 과학교육팀 등 호주 윈터스쿨·서머스쿨 전문가 기관과 화상연결을 통해 화상교육 프로그램도 공유한다.

국내 기관에서 화상교육을 진행하는 전문가들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나는 기회도 마련된다. 박남식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원이 '메이커(Maker)랜드 교육, 송윤숙 세종영재교육원 박사는 '창의영재 프로그램'을 각각 소개한다.

김재돈 도교육청 국제교육지원담당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화상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 향상은 물론 호주와의 협력 증진이 기대된다"며 "여러 국내외 교육기관과도 협력해 다양한 과목과 주제로 화상수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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