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요트 예약'…해양레저 예약 앱 나와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강, 호수, 바닷가에서 즐기는 각종 해양레저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부터 요트, 마리나(요·보트 등 해양 관련 관람, 여가시설을 갖춘 항만) 등 다양한 해양레저 정보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요트를 운항하거나 대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양레저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해양레저를 즐기려면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개별적으로 누리집을 검색해야 하는 등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어디서나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 해양레저상품에 관한 정보 제공은 물론 휴대전화로 즉시 예약·결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자본이 부족해 체계적인 홍보가 어려운 소자본 사업자에게는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휴대전화용 해양레저 예약프로그램 개발·보급을 비롯해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응용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과 앱스토어(App Store)에서 '해양레저'로 검색한 후 무료로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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