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비 과다청구해 보험금 타낸 견인업자 20명 적발

입력 2017-05-18 09:01
견인비 과다청구해 보험금 타낸 견인업자 20명 적발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구 남부경찰서는 18일 교통사고가 난 차견인비를 부풀려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견인업자 A(41)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단순 사고차량을 견인했음에도 구난 장비를 쓴 것처럼 속여 보험회사에서 174회에 걸쳐 보험금 3천366만원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보험사 직원이 사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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