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대한제강, 비수기에도 1분기 호실적"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HMC투자증권은 18일 대한제강[084010]이 비수기임에도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며 향후 주가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대한제강의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1% 증가한 92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비수기에도 철근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1분기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철근 기준 가격은 전 분기 대비 t당 15만원 인상됐고 성수기에 들어서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방산업인 주택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2분기 실적 개선의 방향성과 순현금의 재무구조 등을 고려하면 주가는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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