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중국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참가

입력 2017-05-16 14:27
코오롱플라스틱, 중국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참가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대표 장희구)은 16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7'에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 행사에서 친환경 POM(폴리옥시메틸렌)과 차량 경량화 소재, 미래 소재인 컴포지트 애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였다.

특히 친환경 POM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기존 제품의 25% 수준인 0.5ppm 이하로 극소량화해 냄새를 크게 줄인 제품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또 주요 사업 분야인 자동차부품 분야 제품들과, 차세대 첨단소재로 각광받는 CFRP(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 복합소재를 활용한 차량의 주요 구조체, 3D(3차원) 프린터 관련 제품도 선보였다.

장희구 대표는 "내년 하반기에는 바스프와의 POM 합작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까지 열리는 차이나 플라스는 아시아에서는 가장 크고,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큰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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