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217만명 김포공항 등 이용…작년보다 12%↑

입력 2017-05-08 17:08
황금연휴 217만명 김포공항 등 이용…작년보다 12%↑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황금연휴(4월29일∼5월7일) 기간 국내선 179만명, 국제선 38만명 등 총 217만명의 여객이 김포국제공항 등 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을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중국 운항편의 감소로 국제선 여객이 작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제주를 중심으로 국내선 여객이 15%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여객이 12% 증가했다.

김포공항은 5월3일 8만 1천824명이 이용해 사상 최다 여객 기록을 세웠다. 대구공항도 같은 날 역대 최다인 1만 577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24만명이 14개 공항을 이용했으나 연휴가 길어 여객 수요가 분산되면서 청사와 주차장 운영은 원활했다고 공사는 전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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