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배종옥·박진희, 어린이날 명동 모금 참여

입력 2017-05-04 09:30
한지민·배종옥·박진희, 어린이날 명동 모금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한지민과 배종옥, 박진희, 윤소이, 임세미, 이희준, 드라마작가 노희경 등이 어린이날 거리 모금에 나선다.

UN 국제구호단체 '조인투게더'(한국 JTS)와 방송·연극·문화·예술인 사회봉사모임인 '길벗'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명동 KEB하나은행 을지로본점 앞에서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라는 주제로 모금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길벗'은 만성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각국의 아이들에게 이유식과 의약품 등을 전달하기 위해 13년째 연 2회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노희경 작가는 "우리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는 학교에 가고, 병이 낫고, 생명을 얻는다"며 "이 작은 수고를 멈춰선 안 될 이유"라고 말했다.

5일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병조와 아들 김형주 부자의 사회로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보컬리스트 난아진, 인디 통기타 가수 임현정 등이 재능기부로 무대를 꾸민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