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산나물의 제왕' 곰취 축제 4∼7일 개최

입력 2017-05-02 15:46
양구군, '산나물의 제왕' 곰취 축제 4∼7일 개최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곰취를 소재로 오는 4∼7일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곰취 즉석 경매를 비롯해 청춘 밥상 아카데미, 산나물 풍물 장터, 향토 음식점, 곰취 분식코너, 곰취 쌈 바비큐 등이 선을 보인다.

또 동면 팔랑리와 방산면 장평리 곰취재배단지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곰취 채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비 5천원을 내면 1인이 직접 곰취 500g까지 채취할 수 있고, 그 이상 채취하면 100g당 1천원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곰취 채취 장소로 가는 셔틀버스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출발하며, 자체 버스로 이동하는 단체 관광객은 수시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이 직접 곰취 장아찌를 만드는 코너도 운영된다.

양구군은 "올해 축제는 무대행사와 홍보 및 전시행사, 판매 및 먹거리 행사,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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