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발효 속 충남서 산불 잇따라(종합)

입력 2017-04-27 21:46
건조주의보 발효 속 충남서 산불 잇따라(종합)

[독자 제공][https://youtu.be/9ldopRHGRBw]



(부여·보령=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7일 충남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13분께 부여군 임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헬기 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선 산림당국은 4시간 5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나무와 풀 등 산림 1.5㏊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어 오후 3시 39분께 보령시 죽정동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산림 0.01㏊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전, 세종과 천안, 공주, 아산, 예산, 홍성 등 충남 5개 시·군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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