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 돕기 본격화" 농협광주본부 영농지원 발대식

입력 2017-04-14 18:08
"농촌일손 돕기 본격화" 농협광주본부 영농지원 발대식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농협광주본부는 14일 영농지원 발대식을 하고 영농철 일손돕기를 본격화했다.

농협광주본부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은 발대식에 참석 후 삼도, 평동 등 8개 작업장에서 토마토 순치기, 하우스 철거작업, 고추 지주대 설치작업 등을 도왔다.

박태선 본부장은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바쁜 영농철이 되면 일손이 부족해 지역의 많은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는다"며 "우리 농업·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영농지원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농업인 영농지원을 위해 지난해 비료와 사료, 아리농약 가격을 17%, 6%, 7.6% 인하했고 영농자금 금리를 평균 0.64% 낮췄다"며 "올해도 영농자재 가격 인하, 영농인력 적기공급, 농작업 대행 확대, 스마트팜 대출 확대 등으로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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