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전 야생동물센터 '예산 유용 의혹' 수사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 유성경찰서는 대전의 한 야생동물센터 센터장 A씨가 국가에서 지원받는 센터 운영비를 유용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주 센터를 압수수색, 회계 관련 서류와 A씨의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보조금을 용도에 맞지 않게 썼다는 의혹이 있어 내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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