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한국차 중국 판매대수 '반토막'…'사드 보복' 영향

입력 2017-04-04 21:11
[그래픽] 한국차 중국 판매대수 '반토막'…'사드 보복' 영향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달 한국산 자동차의 중국 판매 대수가 반토막 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000270]는 지난달 중국에서 7만2천3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2.2%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대차[005380]는 5만6천26대를 판매해 44.3% 감소했으며, 기아차는 1만6천6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무려 68.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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