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대출 받으세요…전북도 중소기업 특례보증

입력 2017-03-23 11:10
'2%대 대출 받으세요…전북도 중소기업 특례보증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받아온 전북 중소기업이 연 2%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북도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23일 전북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전북은행, NH농협은행 등과 '중소기업 금융부담 경감 특례보증' 협약을 체결한 덕이다.



이에 따라 특례를 통해 자금을 대출받으면 기업 부담 금리가 2.4% 안팎으로 예상돼 일반대출을 받을 때보다 연 2.3%가량 금리가 낮아진다고 도는 설명했다.

대상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도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며, 지원 규모는 총 300억원이다.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로 2년 거치 일시상환이나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 063-230-3333)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전북은행이나 농협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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