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직원 전문성 높여라"…서울회생법원, 강연·회계교육
점심 곁들인 미니 강연·전문가 간담회·회계 강의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회생법원(법원장 이경춘)은 전체 법관과 직원을 상대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킹 런치'(Working Lunch) 프로그램 및 회계 강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워킹 런치는 법관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미니 프레젠테이션 강연과 전문가 간담회를 결합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3∼4주 단위로 점심시간에 간단한 식사와 함께 주제 발표를 들은 뒤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이뤄진다.
회계 강의는 법관뿐 아니라 전체 직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2차례 하루 1시간 30분씩 12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법관과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채무자·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법원 판단을 더 신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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