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계양·중구 '교육혁신지구' 추가 지정

입력 2017-03-15 16:40
인천 부평·계양·중구 '교육혁신지구' 추가 지정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 남구에 이어 부평구, 계양구, 중구가 '교육혁신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이들 4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교육혁신지구를 운영한다.

2015년 남구에서 시작된 교육혁신지구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가 협력해 각종 시설과 공간, 자연환경을 교육에 활용하는 모델이다.

남구의 경우 '온마을학교'라는 사업 명칭으로 초·중학생이 학교 수업을 마친 뒤 자기가 사는 동네의 공원, 극장, 도서관, 문화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주민센터 등지에서 다양한 무료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 안 정규수업에서 이론만 배우거나 아예 배울 수 없는 것을 전문가와 함께 체험 위주로 배운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교육청은 각 지자체, 학교들과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5월에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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