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 마감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은 15일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한국당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대선 후보자 등록에 들어갔으며, 등록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예비경선을 실시해 상위 3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를 '컷오프'할 예정이다.
그러나 예비경선에 참가하지 않은 새로운 인물도 추후 본선에 '직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특례조항을 두어 논란이 된 상태다.
이에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경선룰에 반발하며 예비경선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역시 대선 출마일을 오는 18일로 잡아 사실상 예비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본선에 직행할 뜻을 내비쳤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진태 의원과 김관용 경북지사는 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국당은 오는 17일 예비경선을 실시하고 18일 상위 3명을 확정한 뒤 19일 권역별 토론회를 거쳐,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