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서마다 '청렴 서포터즈' 지정…감사 업무 담당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부서별로 청렴·감사 업무를 담당하는 '청렴 서포터즈'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서포터즈 250여명은 각 부서의 부패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서울시가 도입한 '청렴 자율준수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부서별 맞춤형 청렴 교육도 한다.
청렴 서포터즈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청렴 활동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소통회의'도 연다. 이 자리에서 청렴 활동 우수사례를 전파한다.
시는 청렴 서포터즈 활동이 청렴 문화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우수한 활동을 하는 청렴 서포터즈에 시장 표창 등 포상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시민 기대 수준에 맞는 '청렴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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