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업퇴직자 채용박람회 개최…50개 업체서 구인

입력 2017-03-05 08:00
울산 조선업퇴직자 채용박람회 개최…50개 업체서 구인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동구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현대호텔과 전하체육센터에서 '조선업 퇴직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박람회는 동구 조선업희망센터와 울산고용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첫날인 9일에는 현대호텔에서 지역 고용관련 연구자와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고용전략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정부의 조선업 퇴직자 지원현황 및 향후계획과 조선업퇴직자 일자리를 위한 지역의 대책 등이 발표되고,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10일에는 전하체육센터에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는 50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들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뒤 1:1 현장채용 면접을 받을 수 있다.

창업 상담, 중장년 취업 상담, 심리 상담, 증명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채용박람회 후 3개월간 채용결과 확인, 구인·구직 추가 알선, 동행 면접 등 사후 관리를 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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