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새 학기 학교 앞 불량식품 집중 단속

입력 2017-03-03 11:19
남양주시, 새 학기 학교 앞 불량식품 집중 단속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새 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학교 앞 불량식품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존) 내 업소로 고열량 식품, 고카페인 식품, 유통기한 경과 제품, 무등록·무표시 제품 판매 행위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식품위생 공무원과 민간인인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전담관리원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했다.

단속에 적발되면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받으며 무신고 영업행위는 수사기관에 고발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주변을 불량식품 없는 식품 청정지역으로 만드는 등 어린이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 기간 시내 초·중·고교 114곳을 대상으로 급식소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식중독 발생 사례가 있는 학교나 하루 2∼3식을 하는 학교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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