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일제 위생점검

입력 2017-03-03 09:00
수정 2017-03-03 09:08
봄 행락철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일제 위생점검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3∼17일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변 휴게소, 국·공립공원, 전철, 유원지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1천500여 곳에서 일제히 이뤄진다.

부패하거나 변질한 원료를 사용했는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보관하고 있는지, 조리실 위생 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종사자가 건강진단을 받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식약처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물을 보관, 관리하거나 섭취할 때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잘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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