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타일랜드 선두 양희영, 3R 잔여경기 버디 추가

입력 2017-02-26 11:07
혼다타일랜드 선두 양희영, 3R 잔여경기 버디 추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양희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양희영은 26일 태국 파타야의 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버디 1개를 추가했다.

전날 3라운드 경기는 양희영이 13번홀(파4)까지 돈 상태에서 일몰 중단됐다.

중간합계 17언더파로 단독선두를 달리던 양희영은 이날 오전 3라운드 14∼18홀을 마저 돌았다.

양희영은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2위 유소연(27)과의 격차는 5타 차로 벌어졌다.

양희영은 2년 만의 우승을 바라본다. 직전 우승 대회도 혼다 LPGA 타일랜드였다.

김세영(24)과 펑산산(중국),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공동 3위(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중이다.

양희영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 50분 4라운드를 시작한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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