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리 내주 방중…시진핑·리커창 만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총리가 내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등 핵심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는 15일 카즈뇌브 총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카즈뇌브 총리는 방중 기간 시진핑 주석을 포함해 리커창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별도 회동할 예정이며 우한(武漢)도 둘러볼 예정이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프랑스 총리의 방문은 올해 들어 첫 유럽 지도자의 방문"이라면서 "양국 지도자들은 양국 관계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는 중국의 중요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최근 중국과 프랑스는 높은 수준의 발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프랑스와 협력해 양국의 건강한 발전을 유지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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