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정읍에 연구단지·교육원 건립…2021년 완공

입력 2017-02-02 14:52
전기안전공사, 정읍에 연구단지·교육원 건립…2021년 완공

(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북 정읍시 첨단과학단지에 대규모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을 짓는다.



전기안전공사는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단지 내 7만8천여㎡의 부지에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을 짓기 위해 2일 착공식을 했다.

두 시설 모두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연구실증단지는 전기설비 안전진단 연구와 장비 개발, 안전사고 원인분석을 위한 실증실험, 전기자동차 무선충전시스템 개발, 에너지 저장장치 안전실증 등의 연구·개발 업무를 맡게 된다.

교육원은 전기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정부와 기업의 안전관리 담당자에 대한 기술교육 업무를 맡게 된다.

두 시설이 입주하게 될 정읍 첨단과학단지는 전기안전공사 본사가 있는 전북혁신도시와 자동차와 30분 거리(48㎞) 거리에 있다.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정읍에 들어설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은 전기안전에 관한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원은 연간 4천 명의 교육생들이 찾아올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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