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로 외국인에 미란다원칙 고지…서울경찰-네이버 협약

입력 2017-02-01 16:05
'파파고'로 외국인에 미란다원칙 고지…서울경찰-네이버 협약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앞으로 경찰이 스마트폰을 통해 외국인에게 미란다원칙을 고지하거나 민원 안내를 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띌 전망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네이버의 스마트폰 통역 앱 '파파고'에 치안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내용을 모아 적용하는 '경찰 회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이 앱을 현장 경찰관에게 보급하면 치안력 강화와 외국어 통역기술 향상 등을 통해 외국인 피의자 인권보호와 외국인 민원인 편익 증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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