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택서 불…여성 시신 발견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31일 오후 1시 27분께 울산시 남구의 한 3층짜리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울산 남부소방서는 20분 만에 불을 껐으나 화장실에서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화재 목격자가 불이 난 집에서 장애인 남성 1명을 대피시킨 것으로 보아 숨진 여성이 이 장애인의 어머니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불로 2층 화장실과 주방이 불에 탔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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