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먼지공습'…경기도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17-01-27 10:32
설 연휴 '먼지공습'…경기도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27일 경기도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남부권 5개 시·군에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이다.

이들 지역의 미세먼지 1시간 평균농도는 203㎍/㎥이다.

경기도는 앞서 오전 7시부터 북부권과 중부권, 남부권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 현재 경기도 전역의 대기 상황이 나쁘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발령되고,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도 관계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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