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생산 명절 성수 식품 '안전'…기준·규격 적합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내에서 생산한 설 성수 식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들어 설 명절에 대비,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도내에서 생산한 제수·선물용 식품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든 품목의 기준·규격이 적합하다고 판명했다.
특히 산가, 이산화황, 보존료, 타르색소, 벤조피렌, 중금속 등을 중점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한과류, 건포류, 두부류, 떡류, 엿류, 식용유지류 등을 검사했다.
앞으로 명절에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선물용 농·수산물을 비롯해 고가 수입물품을 국산으로 위장해 유통한 이력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집중하여 검사하는 등 검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불량식품 유통을 근절할 방침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일 "설을 대비해 불량식품 유통차단 및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든 품목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도내 주력 생산품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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