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중부내륙선 철도 정책세미나 개최

입력 2017-01-17 17:18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중부내륙선 철도 정책세미나 개최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17일 교내 교양강의동에서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 충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과 지역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원광희 충북연구원 남·북부 총괄분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중부내륙선 철도를 복선화하고 운행 체계도 수도권 전철화할 필요가 있다"며 "장래 개발 수요에 대비해 용지 확보와 수요 창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 충주역 외에 가칭 신충주건대역 건설도 적극 추진해 역세권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내륙선 물류기지 타당성 검토와 함께 중부내륙선 지선 건설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내륙선이 지나는 충주역과 신충주건대역 일대 단월벌에 청년창업특구, 주상복합 타운, 도시 첨단산업단지 등을 추진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고 제안했다.

경기도 이천과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는 이천∼충주, 충주∼문경 등 2단계로 나눠 건설된다. 2015년 착공한 1단계 구간은 2019년 완공되며, 2단계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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