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 축하화분 경매·불우이웃 돕기 '눈길'

입력 2017-01-12 11:14
수정 2017-01-12 11:24
농협 광주본부, 축하화분 경매·불우이웃 돕기 '눈길'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농협 광주지역본부가 임직원들 인사때 받은 축하화분을 경매를 통해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농협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임직원들이 인사때 받은 축하화분을 전 직원을 상대로 경매해 163만5천원을 모았다.

농협 광주본부는 성금을 내달초 차상위계층 등 불우이웃 의료비로 지원한다.

농협 광주본부는 축하화분 경매를 지난 2011년부터 해왔다.

농협 광주본부는 축하화분 경매를 포함해 급여기부, 축부의금 모으기 등 1004 운동을 펼쳐 현재까지 소외계층 464명에게 3억5천100만원을 지원했다.

박태선 본부장은 "올해도 광주본부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1004 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깊고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