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7억 특혜?"시끌했는데…"절차 따라 수행" 반박

입력 2026-11-06 21:13


서울시 무보수 명예시장인 배우 신현준의 아내 회사가 3억7,000만 원 규모의 서울시 홍보영상 제작 사업을 계약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신현준 측이 해명에 나섰다.

제이스앤리버는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 뉴미디어 사업은 관련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수행했다"며 "일부 보도에서 서울시 관련 영상 제작 실적이 7편으로 언급된 것과 달리 실제로는 2년에 걸쳐 총 18편의 롱폼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프로젝트에는 기획, 촬영, 연출, 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이 스태프로 참여했으며, 편당 약 2000만원 규모의 한정된 제작비 안에서 콘텐츠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1)은 지난 4일 서울시 홍보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이스앤리버가 서울시 무보수 명예시장으로 활동 중인 신현준의 직위를 이용해 서울시 홍보 영상 제작을 잇따라 수의계약을 따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가방·잡화 디자인업을 해온 제이스앤리버가 지난해 3월 법인 등기에 영화 제작업과 광고·홍보영상 제작업 등을 추가한 뒤 서울시 사업을 수주했으며, 같은 해 7월 신현준이 서울시 명예시장에 위촉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현준의 무보수 명예시장직을 내세워 가족 법인에 특혜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제이스앤리버는 '급조된 가방 회사'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2022년 법인 설립 당시부터 콘텐츠 제작 관련 사업을 사업 목적에 포함하고 있다"며 "서울시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뒤늦게 영상 제작 관련 사업을 추가하거나 사업 영역을 급조했다는 취지의 해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