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동산 투기로 돈 벌던 시대 끝내야"…3차 단속 예고

입력 2026-11-05 21:07
국정 성과 잇따라 소개


이재명 대통령이 불법 부동산 투기에 대한 단속 의지를 밝히며 3차 단속을 예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엑스(X·옛 트위터)에 경찰의 부동산 투기 단속 성과 보고서를 올리고 "이제 부동산 투기 등 불법, 범법, 범죄로 돈 벌던 시대는 끝내야지요"라며 "곧 3차 단속도 시작한다고 하니 혹여 불법이 있으면 이제라도 시정하시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여러 국정 운영 성과를 잇달아 소개했다.

글로벌 기업 7곳이 산업통상부 주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 2026'에서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 투자를 신고한다는 기사를 게시한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지역을 향하고 있다"며 "특히 전체 투자의 97%가 비수도권에 집중된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길 기대한다"며 "지역에 투자와 일자리가 늘어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성장의 기회를 누리는 '모두의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였던 '쉬었음' 인구가 4년 만에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공유하면서는 "다행입니다만, 더 노력해야겠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썼다.

고용노동부 공무원들이 직접 개발한 '노동법 상담 인공지능(AI)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기술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현장의 노력이 더 나은 행정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인이 외국에서 낳은 혼외자가 한국 법원에 친부모 관계를 다투는 소송을 낸 경우, 체류를 보장하고 취업을 허용하도록 정책화했다는 소식도 전하며 "반쪽 조국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