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기획재무부 장관이 경제교류와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경제인협회와 영원무역그룹은 공동으로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방글라데시 기획재무부 장관 방한 환영만찬 및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6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아미르 코스루 마무드 초두리 방글라데시 기획재무부 장관과 대표단을 환영하고, 양국 경제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글라데시 대표단에는 초두리 장관을 비롯해 레한 아시프 아사드 총리 고문, 탄비르 샤리아르 가니 총리 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영원무역그룹 성기학 회장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성래은 부회장을 비롯해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최중경 한미협회장,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 등이 함께했다.
영원무역그룹은 1980년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이후 고용 창출은 물론 산업 기반을 구축하며, 방글라데시가 오늘날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의류 수출국으로 성장시키는 주역을 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성래은 부회장은 “방글라데시는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해 온 소중한 사업 파트너이자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국가”라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방한이 양국 경제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넓히는 한편,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영만찬 외에도 정부 고위급 면담과 산업 현장 방문 등도 예정돼 있다. 초두리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우리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경제·통상 현안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SK하이닉스, LG전자, 한화오션, 네이버 등 주요 기업과도 교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한국국제협력단 등 금융·개발협력기관과의 면담을 비롯해 LG AI연구원, 퓨리오사AI 등 첨단기술 기업 방문과 부산항 현장 시찰을 통해 산업과 금융, 기술 전반의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