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텍, 글로벌 ESG경영 지평 넓혀...유럽에도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

입력 2026-11-03 10:01
우주 지상국 전문기업 컨텍(대표 이성희)이 유럽에서도 사회공헌(CSR) 행보를 펼치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나섰다. 기술 고도화를 넘어 글로벌 ESG 경영의 지평을 넓히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컨텍은 최근 룩셈부르크에서 유럽 4개국 한인 어린이를 위한 우주 과학 세미나를 직접 주관한 데 이어, 유럽 내 한인 차세대 연구진을 육성하는 ‘재룩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LUX) 학술 세미나’를 공식 후원하고 청년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이룬 글로벌 성장의 결실을 미래 우주 꿈나무와 청년 과학도를 키우는 데 다시 투자하겠다는 이성희 대표의 강력한 의지에서 출발했다.

지난달 24일 룩셈부르크 한글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우주 과학 세미나는 학생 30여 명과 학부모, 교직원 등 총 50여 명이 교실을 가득 메워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룩셈부르크 현지 학생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인접 4개국에 거주하는 다국적 배경의 한인 어린이들이 참석해 국경을 넘은 배움의 열기를 뿜어냈다.

이성희 대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공위성이 연결하는 지구촌의 일상, 소행성 자원 탐사 등을 친근한 시각 자료로 풀어냈다.

우주자원 개발을 국가적 미래 동력으로 육성 중인 룩셈부르크의 지역적 환경과 맞물려, 아이들이 살아가는 터전과 한국어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컨텍은 지난 4년 동안 룩셈부르크 한글학교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강연 직후에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탐구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참석 학생 전원에게 우주 과학 도서를 기증했다.

윤은주 룩셈부르크 한글학교 교장은 “언어 학습을 넘어 해외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로 미래 우주를 상상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마련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같은날 오후에는 호텔 멜리아 룩셈부르크에서 재룩셈부르크 한인 과학기술자 차세대 커리어·산업 트렌드 세미나가 개최됐다.

컨텍은 이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나서 청년 연구 인력 지원에 진력했다.

이 자리에는 룩셈부르크 외에도 벨기에, 독일 등 유럽 유수 대학에서 수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과 신진 연구원, 현지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집결했다.

이성희 대표는 ‘우주기업 컨텍의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전 세계 12개국에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까지의 험난하고도 찬란했던 도전 여정을 공유했다.

그는 “기술 자체의 우수성만큼이나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품고 부딪히는 기업가 정신, 그리고 이해관계자 간의 두터운 신뢰와 협력이 미래를 여는 핵심 자산”이라고 역설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소그룹 멘토링 세션에서는 연구 진로와 글로벌 커리어 설계를 고민하는 유학생들과 심층적인 대화가 오갔다.

윤선식 재룩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은 서한을 통해 “지역의 기술과 인재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 그 결실을 교육과 지역사회 환원으로 연결하는 모습이 청년들에게 깊은 귀감이 됐다”며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열어준 컨텍의 진정성 있는 후원과 멘토링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기술 고도화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세대 꿈나무와 청년 과학도들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글로벌 ESG 경영활동을 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