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지역에 영화관 등 문화시설이 없다며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낸 초등학생들에게 대통령에 이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대안 마련을 약속했다.
최 장관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님, 주위에 문화 시설이 부족한 어린이들도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대안을 만들겠습니다"라며 편지를 쓴 초등학생들에게는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SNS에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경북 포항 기북초등학교 학생 5명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동네에 영화관도 공연장도 미술관도 없다는 편지 잘 받았다. 거리가 멀어 문화생활이 어려운 친구들도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방법을 꼭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함께 올린 학생들의 편지에는 문화시설과 먼 곳에 사는 아이들의 아쉬움이 담겼다. 학생들은 "영화 보려면 차로 40분, 버스로 1시간을 가야 한다. TV에서 도시 아이들이 뮤지컬을 보고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게 부럽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