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부동산 전시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6' 행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의 만남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회동을 촉구했다.
호준석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추가 택지 공급) 발표 주체인데 만나자고 제의한지 굉장히 오래됐고, 진척이 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만나 직접 이 문제를 논의하자는 게 오세훈 시장의 요청"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홍 장관의 서울 내 추가 택지 공급 발표 가능성에 관한 발언도 반박했다. 홍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에서 연내 추가 택지 공급 발표 가능성을 두고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저희 요구사항에 협력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호 대변인은 “서울시가 협조를 안 해주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동산 현안 논의를 위해 지난 8월 김윤덕 전 국토부 장관과 두 차례 만났지만, 홍지선 장관으로 바뀐 뒤에 추가 회동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