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성과로"…서울테크노파크·서울중기청, 스마트제조 신규 R&D 과제 발표

입력 2026-10-30 10:56
AI 비전검사·디지털 트윈 등 5개 분야…2027년 공동사업 추진 논의


서울테크노파크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스마트제조 분야 신규 연구개발(R&D) 기획과제 5건을 발표하고 내년도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에서 '2026 서울 스마트제조 기술기업협의회 성과공유 및 대표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서울테크노파크, 서울 스마트제조 기술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 R&D 기획과제는 인공지능(AI) 비전검사, 제조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디지털 트윈 기반 예지보전, 마이크로 팩토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정 최적화 등 5개 분야다.

참석자들은 해당 과제를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별 기술 역량을 결합해 공동 수요 발굴부터 컨소시엄 구성, 사업 제안과 수행까지 연계하는 협업체계 구축 방안도 협의했다.

서울 스마트제조 기술기업협의회는 올해 5월 출범해 4개 기술분과와 4개 지역분과를 중심으로 기술교류와 공동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베트남 스마트공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한 국내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 방향도 공유됐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내년 공동 R&D 및 사업화 과제 발굴, 기업 간 협업 활성화,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욱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은 "올해가 기술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면, 내년은 이를 실질적인 공동사업과 사업화 성과로 연결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서울지역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의 성장과 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