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분기 GDP 3.4% '깜짝 성장'…9월 PCE 물가는 3.1%

입력 2026-10-29 22:22


미국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 시각)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 대비 연율 기준 3.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1%를 웃도는 수치로 2분기 성장률인 2.2%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

상무부는 투자와 소비지출, 정부지출 증가가 경제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9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7%를 소폭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두 수치 모두 전문가 전망치와 같았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상승률 목표인 2%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