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 티맵모빌리티의 매각을 추진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골드만삭스에 내비게이션 앱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의 경영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SK스퀘어는 티맵모빌리티의 지분 63.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모회사다.
골드만삭스는 SK스퀘어뿐 아니라 어쎈타모빌리티투자목적회사, 테라미터홀딩스, 국민은행 등 주요 재무적투자자(FI)의 지분 인수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만삭스는 티맵 인수에 약 7천억~8천억 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SK스퀘어는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지 않고 일부를 남겨 AI 분야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의 최대 주주인 SK스퀘어는 AI·반도체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디지털 광고회사 인크로스를 SK네트웍스에 매각한 데 이어 6월에는 원스토어를 넥써쓰에 매각했다.
SK스퀘어는 "티맵모빌리티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