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주주환원 100조…현금배당 30조

입력 2026-10-28 08:51


SK하이닉스가 총 60조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현금 배당 30조 원 이상, 자기주식 취득·소각 60조 원 이상 진행하겠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결의한 자사주 취득·소각 40조 원까지 더해 약 100조 원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지난 8월 발표한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주 완료했으며, 곧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3분기 현금배당 14조 원과 자사주 매입 20조 원을 결의했다.

매입할 자사주 가운데 주주환원 목적의 10조 원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나머지 약 10조 원은 임직원 보상용으로 주주환원 규모에서는 포함되지 않는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 원이다. 실적 개선을 반영한 배당 1만 원과 키옥시아 투자 성과를 나누는 특별 배당 1만 원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또 영업 실적에 기반해 배당 규모를 정하되 상당한 규모의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 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은 매 분기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견조한 메모리 수요 성장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이를 주주와 꾸준히 나누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