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난동' 최충락, 구치소서 자해 행위…피해 여성 입원한 병원서 치료

입력 2026-10-27 14:30
수정 2026-10-27 15:09


인천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용객 10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최충락(59)이 구치소에서 자해를 시도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교정 당국 등에 따르면 최충락은 전날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구치소에서 자해 행위를 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병원은 최충락이 흉기를 휘둘러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10대 여성이 입원한 병원으로 확인됐다.

이마를 다친 최충락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를 마친 최충락은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3일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최충락을 구속 송치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 48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see&see) 건물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장소는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한 건물로, 당시 최충락은 양손에 흉기를 테이프로 고정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 10명 가운데 8명이 다쳤다. 특히 피해자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9세 여성은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