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ESG 어워즈서 수상…최윤범 회장 "신뢰·책임경영 지속"

입력 2026-10-26 16:33
2026 갤럭시 어워즈 한국부문 금상


고려아연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국제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려아연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제 홍보·마케팅 공모전인 '2026 갤럭시 어워즈'에서 한국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 머콤이 주관하는 글로벌 공모전이다. 세계 각국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품작의 창의성과 완성도, 커뮤니케이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5개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고려아연이 ESG 경영 전반에서 쌓아온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보고서에 ESG 경영 성과와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담았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의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과제와 미래 성장 전략의 연계성을 이해관계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윤리 및 준법경영, 오염 및 유해물질 관리, 자원순환 및 폐기물 관리 등 5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주요 성과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고려아연은 앞서 글로벌 주요 ESG 평가기관에서도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의 ESG 평가 지표 '퀄리티스코어'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6월 기준 9개월 연속 전 영역 1등급을 유지하며 ESG 정책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 BB등급에서 2025년 BBB등급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A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등급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 비철금속업계 최초로 S&P글로벌의 다우존스 최상위기업(DJBIC)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해당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가총액 상위 600대 기업 중 ESG 평가 상위 20% 기업을 편입 대상으로 하는 지수다.

국내에서도 ESG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제20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ESG 환경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ESG연구소의 ESG 평가에서도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번 수상작인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결국 신뢰에 있다고 믿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 플랫폼,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