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기반 뷰티 기업 레페리가 CJ올리브영 글로벌사업본부장 출신 진세훈 부사장을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진 신임 대표는 레페리의 국내외 유통 협력과 사업 확대를 총괄한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마케팅을 유통업체의 상품기획(MD) 전략과 연계하고, 국내외 유통 플랫폼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진 대표는 GS왓슨스와 아모레퍼시픽을 거쳐 2012년 CJ올리브영에 합류했다. 이후 약 14년간 MD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MD본부장과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온라인 및 글로벌 사업의 초기 기반 구축에도 참여했다.
레페리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국내 주요 유통업체와 이커머스 플랫폼의 상품 선정 및 판매 일정에 맞춘 마케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일본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레페리는 지난 4월 아마존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K-뷰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했으며, 아마존 재팬과 큐텐 재팬 등에서도 마케팅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27년에는 투자기관 및 뷰티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뷰티 분야 전략 펀드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대표 체제에서 기존 최인석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크리에이터 사업과 콘텐츠 부문을, 진 대표는 국내외 유통 협력과 사업 확대를 각각 담당한다.
진 대표는 "좋은 브랜드들이 레페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