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격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입력 2026-10-24 15:16
수정 2026-10-24 16:1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1년여 만에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김 위원장이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단둥 일부 지역에서 엄격한 교통 통제가 실시됐으며, 북한 고위급 인사의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북미대화 재개를 추진하는 가운데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앞두고 이뤄져 주목된다.

특히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사망설이 확산했던 김 위원장이 직접 방중길에 오르면서 건재를 과시한 셈이다.

김 위원장이 이용한 신압록강대교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교량으로, 2014년 완공 이후 개통이 미뤄지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