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갔지만 아무일 없어"…양홍원, 불륜 의혹 폭로자 고소

입력 2026-10-24 08:17
수정 2026-10-24 12:31


래퍼 양홍원이 결혼한 지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곧바로 전면 부인하며 폭로한 이를 형사 고소했다.

23일 자신이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밝힌 폭로자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양홍원이 결혼식을 치르기 수주 전 다른 여성과 숙박업소에 동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화 녹취와 메시지 등까지 공개했다.

이같은 주장이 나오기 불과 5일 전인 18일 양홍원은 모델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8년간 사랑을 교제해왔으며 지난 2024년 11월 득녀 소식을 먼저 알렸다. 이후 2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문제의 SNS 글이 올라온 당일 양홍원 소속사 AP 알케미는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공개된 자료 역시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시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양홍원이 공연 후 A씨의 주거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특정 모텔로 갈 것을 요구하며 퇴거를 요청해 부득이하게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다.

당시 양홍원이 만취 상태에서 모텔로 향했고, 갈 곳이 없던 동석 여성도 함께 갔다고 소속사는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양홍원은 입실 직후 잠이 들었으며 객실 내에서 신체 접촉이나 애정 행위는 일절 발생하지 않았다"며 "동석했던 여성이 잠든 양홍원을 깨우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에 부담을 느껴 A씨를 호출했고, 이후 A씨와 함께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로자의 금전 요구에 어떤 금액도 지급하지 않았다"며 "현재 조작 정황을 뒷받침하는 지인 제보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폭로자가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양홍원과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기반한 폭로를 단행했다"며 "양홍원과 해당 여성은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불미스러운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도 밝혔다.

한편 불륜 의혹이 제기된 후 양홍원과 원현주가 인스타그램에서 서로 팔로우를 끊은 사실이 드러나 의문을 샀다.

(사진=SNS)